여성난임클리닉

여성난임의 원인

배란장애와 나팔관 폐쇄, 자궁의 구조적이상, 골반강내 이상, 자궁경관 점액 이상 및 면역학적 요인 등을 들 수 있습니다.

여성난임의 진단

병력청취와 기본검사
혈압, 체중, 일반혈액 검사, 소변검사, 간과 신장 기능검사, 당뇨병, 성병검사, B형/C형 간염검사, 풍진검사 등을 하게 되며, 과거 질병의 유무에 따라 추가 검사가 필요할 수 있습니다.

호르몬검사
생리시작 3일째 혈액검사를 통하여 임신과 연관된 호르몬 검사를 합니다. 성선자극호르몬(FSH, LH), 유즙분비호르몬(prolactin), 갑상선호르몬(TSH), 여성호르몬(estradiol), 항뮬러리안호르몬(AMH) 검사를 시행합니다.

배란초음파
배란초음파검사는 난소에서 난자가 들어있는 난포의 성장을 월경초기부터 배란되기까지의 과정을 초음파로 검사하는 것입니다. 월경 11-12일째부터 검사를 시작하여 배란 확인 시기까지 시행하며, 난포의 성장 및 성숙한 난포의 숫자와 배란의 유무를 확인합니다.

성교 후 검사
이 검사는 48시간 정도 금욕을 한 후 배란기에 성교 후 8시간 내에 부인의 경관 점액을 채취하여 남편의 정자가 부인의 자궁 경관 내로 잘 침투되는 지를 조사합니다.

자궁난관조영술
자궁내에 조영제를 넣은 후 방사선 검사를 시행하여 자궁내부의 모양, 난관의 소통상태 및 모양을 검사합니다. 이 검사는 임신을 배제할 수 있는 월경직후부터 배란전에 시행하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생리시작일로부터 10일 이내에 시행하시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자궁난관조영초음파 (하이코시 검사)
일반적으로 난관의 개통 여부를 진단하는 데는 자궁난관조영술이 널리 사용되고 있으나 검사에 사용되는 조영제에 대한 과민반응과 장시간의 방사선에 노출이라는 문제점이 있습니다. 이를 보완하기 위한 검사법으로 자궁난관조영초음파(하이코시 검사)가 각광받고 있습니다. 미국생식의학회에서는 난관개통검사의 1차검사로 권장하고 있습니다.


HyCoSy 검사의 장점
• 입원이 필요하지 않고 외래 시술로써 시술 시간이 짧습니다.
• 시술에 따른 통증이 자궁난관조영술보다 현저히 적습니다.
• 방사선 노출에 따른 위험성이 없습니다.
• 조영제에 대한 과민반응이 없습니다.
• 난관의 소통여부 뿐만 아니라 자궁내 병변 및 난소 상태를 확인하실 수가 있습니다.
• 검사가 진행되는 동안 환자도 직접 모니터를 보면서 결과를 확인하실 수가 있습니다.
• 약물이 난관을 씻어내면서 난관의 소통을 도와 임신율을 증가시킬 수 있습니다.

HyCoSy 검사의 단점
• 고도의 초음파 측정 기술이 필요합니다.
• 난관의 말단 부위의 관찰이 어려울 수 있습니다.
• 측정이 부정확하다고 판단되는 경우에는 자궁난관조영술을 추가로 시행할 수 있습니다.

여성난임의 치료

적절한 검사를 통해 난임에 대한 정확한 원인을 규명하여 이에 따른 치료를 시행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배란유도
성선자극호르몬의 이상으로 배란이 어려운 경우 약제를 사용하여 배란을 유도한 방법입니다. 배란유도제 복용으로 배란이 안 되는 경우에는 성선자극호르몬 주사제를 사용하여 배란을 유도하기도 합니다.

인공수정
인공수정(IUI : intrauterine insemination)이란 여성의 배란일에 맞추어 특수 처리된 남편의 정자를 자궁안으로 주입하는 시술을 말합니다. 정자를 특수하게 처리하면 운동성이 좋은 정자를 선택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정자를 자궁안으로 투입하기 때문에 자궁경부를 통과하면서 정자가 소실되는 것을 막을 수 있으며 정자의 운동성을 보존할 수 있도록 도와주어 임신을 가능하게 하는 방법입니다.

체외수정
정자와 난자를 체외로 채취하여 시험관 내에서 수정시키고 배아를 다시 자궁 내로 이식하는 방법을 말합니다. 체외수정 시술은 단계별로 계획된 여러시술들로 이루어져 있으며, 이는 외인성 호르몬 투여를 통한 관배란 유도, 질식초음파 유도하에 난자채취, 체외수정, 배아이식의 순서로 이루어지게 됩니다.

수술적 치료
난관폐쇄, 자궁내막증, 골반내유착, 자궁내유착, 자궁근종, 자궁내막폴립 등의 구조적 문제로 인한 난임이 진단된 경우 수술적 치료를 고려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