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아의 특징

태아의 신장은 약 9cm, 체중은 약 20g 정도 입니다. 머리, 몸통, 팔다리의 구분이 확실해지고 얼굴의 윤곽이 드러납니다. 이때부터 태아라고 불리게 되는데, 아직은 머리가 큰 3등신이지만 사람다운 모양새가 갖춰집니다.


엄마의 변화

자궁 크기가 어른의 주먹만해져서 방광이나 직장을 압박하게 됩니다. 이 때문에 소변이 자주 마렵고 가스가 많이 나오면서 변비증세가 나타나기도 합니다. 속이 불편해지고 토할 듯한 기분이 생기면서 본격적인 입덧이 시작됩니다. 자주 졸립고 나른해지며, 입덧과 함께 평소에 먹지 않는 음식을 먹는 등 기호에 변화가 옵니다. 젖꼭지 주변이 진한 색을 띠고 단단해지며 유방이 부풀어 분비물이 생기기 시작합니다. 헛배부름, 부기, 소화불량, 가슴이 두근거리는 현상이 이따금이 나타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