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아의 특징

태아의 신장은 약 16-18cm, 체중은 약 110g 입니다. 16주 무렵에는 각 장기의 발육이 완성되어 그 기능이 충실해집니다. 심장도 제 기능을 다해 피를 순조롭게 순환시키고 투명했던 피부에는 붉은 기운이 도는가 하면 피부층은 이물질의 침입을 막도록 두꺼워집니다.


엄마의 변화

입덧 증세가 차츰 없어지고 식욕도 좋아져 임신부의 얼굴색이 좋아집니다. 태아의 영양공급을 위해 양질의 단백질, 칼슘, 철분, 비타민을 충분히 섭취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자궁의 크기는 어린아이의 머리 크기만큼 커집니다. 자궁이 켜지고 양수도 늘어나기 때문에 몸무게가 늘고 유방이 커지면서 배가 나옵니다. 이르면 4개월 말쯤 태동이 나타나기도 하는데, 경산부의 경우 이보다 더 빨리 느낄 수도 있습니다.